고려大 서창캠퍼스 ‘비전 2010+’ 선포
고려大 서창캠퍼스 ‘비전 2010+’ 선포
  • 윤소 기자
  • 승인 2006.05.0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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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재양성에 최선 다할 터”

행정도시 및 오송바이오단지 내 캠퍼스구축 포부 밝혀

고려대 서창캠퍼스(부총장 이광현)가 지난 4월19일 농심국제관에서 오는 2010년 개교3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Best boarding Campus」를 골자로 한 ‘비전 2010+ 선포식’을 가져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인사는 현승종 고려학원 이사장과 어윤대 고려대총장, 박종구 교우회장, 오영교 전 행자부장관, 이기봉 연기군수, 김창호 교육장 및 배영쾌 조치원고 교장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지방캠퍼스의 비전선포식은 전국 최초

▲ sisaforu ‘비전2010+’는 세계 초일류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행정도시 건설과 맞물린 행정전문대학원 설립과 경영정보대학원 이전 계획 등을 담은 것으로 지방캠퍼스로는 비전을 제시한 최초사례다. 어윤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초일류대학(하버드, 예일, 코넬 등)이 4년간 보딩스쿨(기숙캠퍼스)을 운영했듯이, 서창캠퍼스 이광현 부총장께서는, 재학생 전원이 4년간 기숙사생활로 지, 덕, 체를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어 참으로 기쁘다”며 “이 비전 프로젝트가 성공하도록 본교 입장에서도 최대 지원해 세계적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전선포식 경과보고 서창캠퍼스 신성태 기획홍보처장은 본 행사를 시작하면서 “고려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2006년 서창캠퍼스는 독창적인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여 향후 100년은 서창캠퍼스가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자 오늘 vision 2010 + 선포식을 갖게 되었다”며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경쟁력있는 대학으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경과보고해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 sisaforu
구체적 방안제시로 호응 얻어

고려대 서창캠퍼스 이광현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간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서창캠퍼스는 ‘길을 닦는자 필승’한다는 각오로 비전 수립을 위한 직원 워크샵 및 교수세미나를 개최하여  「비전·목표설정 전략(안)좦을 지난 2월에 이미 설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숙사 전체를 포함해 영어존(English Zone)을 만들어 영어로만 사용하는 영어 공용 캠퍼스를 구축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신규학과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며 “또 인근 충북 청원군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에는 바이오-메디컬캠퍼스, 아산, 탕정 신도시에는 IT캠퍼스, 그리고 행정도시내에 정경 콤플렉스를 구축, 서창을 중심으로 한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형성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고 덧붙였다.

이 부총장은 끝으로 “이를 위해 지난 2004년 신입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호연학사 진리관’을 준공한데 이어 피트니스 센터인 ‘아이 파크관’과 ‘농심국제관’을 개관하고 오는 6월 1, 2학년 전원을 수용할 기숙사 신축에 들어갔으며, 고려대 서창캠퍼스는 정체하지 않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속에서 혁신의 선두에 서고자하니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 고 말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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