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승래 “미래를 삭감하는 정권 심판” 3선 도전
민주 조승래 “미래를 삭감하는 정권 심판” 3선 도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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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재선·유성갑)이 “미래를 삭감하는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조승래 의원은 2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실종된 채 폭압만 남은 검사 정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조 의원은 “저는 실력이 검증됐다, 21대 국회 공약 이행률 대전·세종·충남 1위, 법안 통과율 충청권 1위, 종합의정평가 전국 3위에 빛나는 실력파”라며 “매일 같이 누빈 민원 현장, 매월 주고받은 의정보고 문자, 때마다 동별 주제별로 개최한 의정보고회에서 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성을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대전을 글로벌 실증도시로, 유성을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혁신의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와 조승래 국회의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와 조승래 국회의원

또 “과학기술은 민생이자 미래”라며 적정 비율의 국가 R&D 투자를 법으로 보장해 안정적인 연구비를 확보하겠다“며 ”다시는 권력이라는 이름의 선무당이 연구현장을 짓밟지 못하게 하겠다“고도 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 시스템 공천으로 인한 반발, 탈당 등에 대해 ”새로운 인물이 많이 등장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대전 정치 역사상 여성 후보가 두명이나 지역구에, 그것도 유력정당에서 출마한 적은 없었다. 민주당이 새로운 상징적인 공천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예비후보와 조승래 국회의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예비후보와 조승래 국회의원

한편 이날 출마회견에는 당내 유성갑에 전략공천된 황정아 박사와, 함께 경선을 벌였던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도 함께해 조 의원에 힘을 실었다.

오광영 전 시의원은 ”민주당의 DNA가 아름답게 경선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고 최종적인 승리를 위해서 함께하는 것이 민주당의 DNA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DNA를 갖고 있는 저도 조 의원의 승리를 위해서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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