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출마선언 " 홍성·예산, 대한민국 위해 더 큰일 하게 해달라"
양승조, 출마선언 " 홍성·예산, 대한민국 위해 더 큰일 하게 해달라"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3.0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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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전 지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홍성·예산군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양승조 전 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홍성·예산군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승조 전 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홍성·예산군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양 전 지사는 5일 오전 10시 홍성읍에 소재한 ‘양승조 승리 캠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당면문제와 예산·홍성의 생존 발전 전략,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 등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우선, 양 전 지사는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농·어업인의 양곡관리법 재개정, 농수산문 유통 및 기격안정 법률개정 ▲국민건강보험으로 의료비 걱정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대학등록금의 단계적 무상교육 실시 ▲충남형 선도적 기본복지 대표 정책인 ‘꿈비채’의 전국화 ▲동일 급여, 주4일 근무시대 도입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양 전 지사는 “홍성은 역사가 문화가 살아숨쉬는 예술도시로, 예산은 전통시장과 경관이 어우러지는 관광도시로, 내포신도시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스마트도시로 만들어야한다”며 “홍성·예산은 충남의 대표적인 수부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전 지사가 밝힌 홍성·예산 발전 방안으로는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 지원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의 조속한 시행 ▲홍성역까지 수도권 1호선 전철 연장 ▲내포터미널 조기 건설 지원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추진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이전 ▲홍성수협 설립 지원 ▲홍성 전통시장주차장 대규모 조성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국제 스마트팜 교육센터 건립 ▲글로벌 그린바이오 복합단지 및 허브센터 구축 ▲(구)충남방적 철거 후 6차 산업단지 조성 ▲덕산온천 관광지 재구조화 등을 꼽았다.

양 전 지사는 “4선 국회의원과 4년간의 충남지사 시절 오직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충심으로 노력했다”며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저는 4선의 국회의원, 도지사를 경험한 법조인, 정치인, 행정가로서 홍성과 예산의 발전과 함께 잘사는 세상,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 양승조가 홍성과 예산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일을 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와 이재관 천안을 예비후보, 충남도의원, 홍성·예산군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는 "양 전 지사는 저보다 훌륭하고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유일한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이 자리에서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는 ”주저함 없이 민주당 승리만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양 전 지사는 저보다 훌륭하고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유일한 인물"이라며 양 전 지사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교수는 천안 출마를 준비한 양 후보가 중앙당의 전략공천으로 홍성·예산으로 출마를 결정하면서 경선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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