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제선 전 희망제작소 이사가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은 6일 당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전략공천 후보자로 의결한 김제선 전 이사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김 전 이사는 지난달 7일 민주당 제17호 영입인재로 입당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지역소멸 위기를 겪는 원도심에서 다시 희망을 만들겠다“며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이사의 입당 후 지역에서 전략공천설이 돌며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당내 예비후보들이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강철승, 김경훈, 권중순, 이광문, 전병용, 조성칠 등 기존 예비후보 6명은 3인 이상 경선을 요구하며 전략공천 철회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구청장이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귀책사유 재보궐선거 시 무공천하겠다는 방침이라,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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