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보행자 안전 위해 대전시와 ‘맞손’
대전경찰, 보행자 안전 위해 대전시와 ‘맞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3.08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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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교통 사망사고의 약 40%를 차지하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전시와 힘을 합쳤다.

보행자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의회
보행자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의회

지난 7일 개최된 「보행자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는 대전권 교통시설 관련 기관인 대전광역시,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모두 참석하여 무단횡단과 고령자 교통사고 심각성에 공감하고 보행자 우선도로 4개소와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 구간 30개소에 대한 예산 계획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3~4월 내 권역별 보행자 안전 협의체를 구성하여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4월 이후 보행자 안전시설 보강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2024년 최우선 과제가 보행자 안전으로 선정된 만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또 안전한 보행환경은 무엇보다 대전시 시민들의 노력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무단횡단 및 불법 주・정차 근절 등 시민분들의 교통법규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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