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1차 간담회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복아영 천안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천안시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 의원은 지난 11일 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복아영, 김길자·김명숙·김행금·배성민·유영채·육종영 의원)’ 1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 의원은 연구모임 운영 계획과 연구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 진행될 과업에 관해 언급했다.
간담회에서는 천안시 동물보호센터와 민간 업체 ‘21그램’을 방문해 반려동물의 구체적 실태를 확인하고,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하기로 했다.
복 의원은 “어엿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요구사항이 커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정서·사회·문화적 차이를 바탕으로 열린 연구와 전문적인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은 지난 8대 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친화도시 연구모임’에 이어 진행된 만큼,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제언이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