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는 오는 3월 29일까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소모임 ‘가족을 위해 나를 돌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가족 내 성인 및 형제자매의 질병, 장애, 보호자의 장시간 노동 등으로 인해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보호자가 되어 가족을 돌보는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의미한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잠시나마 가족돌봄으로부터 벗어나 쉼의 시간을 갖고, 가족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소모임은 격월 단위로 진행되며, △가족돌봄 일상 나눔 및 마음 돌봄 활동 △가족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이야기 △문화체험 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소모임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기돌봄비’를 지원하여 가족을 돌보느라 후 순위로 미뤄두었던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광역시 내 거주 중인 만 24세 이하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초록우산 홈페이지 내 게시글(https://url.kr/hw2unq)의 양식을 작성하여 메일로 제출하여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 접수 후, 개별 면접을 통해 최종 활동 인원을 선정하게 된다. 문의는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T. 042-477-407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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