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1인 여행자, 장애인 위한 인프라 제언
1인 여행자, 장애인 위한 인프라 제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김길자 천안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15일 “천안시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천안은 교통의 요지인 만큼, 관광산업이 발전하면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인 관광객 비중이 증가하고, 1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며 “1인 여행자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천안 8경을 중심으로 1인 여행자를 위해 스마트폰 거치대, 포토존, 차광막 등을 설치해야 한다”며 “아름다운 천안의 풍경을 담을 수 있도록 해 다시 찾고 싶은 천안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과거보다 관광 욕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87.4%가 관광시설 접근·이동이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무장애 관광산업 활성화’를 제안했다.
그는 “천안시는 지난해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은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등 타 지자체의 무장에 관광 사례를 언급했다.
아울러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천안만의 매력 요소를 담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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