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거부한 최광희 충남도의원, 경찰 조사 중
음주 측정 거부한 최광희 충남도의원, 경찰 조사 중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3.22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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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음주 운전 의심 정황에도 음주 측정을 거부한 충남도의회 최광희 의원(국민의힘·보령1)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보령경찰서
보령경찰서

충남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34분쯤 한 시민이 보령 동대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112에 신고했다.

신고 차량은 최 의원이 몰던 차량으로, 차량 일부가 파손된 채 정차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 의원에게서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최 의원은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자신이 도의원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경찰서에 임의동행한 후에 신분 확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 의원의 차량이 일부 파손된 흔적을 발견한 만큼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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