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온 힘을 기울여 달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옥)는 제88회 임시회에서‘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했다.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어 행정서비스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의 관점에서 고심하면서 심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침체로 세수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취약계층을 더욱 넉넉하게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세종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 예산 대비 1,001억 원 증가한 총 2조 61억 원으로 제출하였으나, 심사 결과 기정 예산 대비 985억 원 증가한 총 2조 44억 원으로 수정가결 됐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이 2024년도 예산 확정 이후 몇 달 지나지 않은 시기에 긴급하게 제출됨에 따라 예결특위 위원들은 예산편성의 시급성과 필요성, 효과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계수 조정을 거쳐 자치행정과 소관 자원봉사센터 사업비 지원 등 9개 사업에서 62억 3백만 원을 감액하고 예산담당관 소관 일반예비비 등 45개 사업에서는 45억 3천 8백만 원을 증액했다.
또한,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옥외광고 발전기금에서 5억 원, 고향사랑기금에서 2억 원, 총 7억 원이 증가한 2,622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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