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탈당 '전 서금택 시의장' 국힘 행보...세종 승리 '천군만마'.
민주탈당 '전 서금택 시의장' 국힘 행보...세종 승리 '천군만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3.26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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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서금택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장 26일 민주당 탈당 국민의 힘 선대위원장 맡아
- 민주주의가 사라진지 오래이고, 민주당이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략 하였기 때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세종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25일 공천이 취소되었다.

좌로부터 이준배 후보, 서금택 전 의장, 류제화 후보

또한 세종 을에서 출마한 전 서금택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의장이 26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세종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격 국민의 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지역정가는 정치 지형이 바뀐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유력 정치인의 탈당과 국민의힘 입당이 이번 총선 판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일단 세종 갑 류제화 후보와 세종 을 이준배 후보 측에선 천군만마를 얻은 듯  ‘국힘행보'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지지세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 측은 세종을 공턴 상대자가 국힘행보에 지지자 이탈을 경계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 서금택 더불어서 민주당 의장은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22대 총선 ‘필승’ 선대위 출범식에 탐석하여 세종시민들께서 항상 저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에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늘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 힘에 입당한다면서 민주당 경선에서 단순히 컷오프에 대한 반발심리로 입당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고 시민들과 언제나 소통하고 희로애락을 함께한 저를 헌신짝 버리듯이 대하는 당을 더 이상 신뢰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민주당에는 이미 민주주의가 사라진지 오래이고, 민주당이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략 하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영철, 이기순 선대위원장이 후보들에게 승리 운동화를 선물하고 잇다 

아울러 "공천에만 눈이 먼 오만함과 사익을 추구하는 정치 협착군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서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 힘에 입당하여 미력하나마 중도층 외연 확장에 노력하여 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준배 세종을 후보는 환영사를 통해 "서금택 전 의장은 경선 기간동안 마주칠때마다 지역구를 함께 누리며 당을 떠나 지역에 현안 사항을 개진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야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해 패배 의식으로 사로잡혔던 우리가 필승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시점에서 서금택 정치 원로의 큰 마음을 담아 승리하고,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제화 세종감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어 세종형 행정수도를 만들 근거가 될 법률을 상정하고 학군 좋은 세종, 돈이 도는 세종을 반드시 만들어 동료 세종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총선 승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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