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인문학 K-교실’ 운영
3~12월 아산시가족센터에서 진행
3~12월 아산시가족센터에서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지역 내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는 아산청소년문화의집과 아산시가족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인문학 K-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기초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아산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다.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 재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청소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는 작년부터 아산청소년문화의집과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협력 사업을 이어가는 등 국내외 한국어 교육 봉사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과정을 기획한 정성헌 교수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