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8년간 지역을 지키며 준비한 청사진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부문 공약과 쌍용동, 신방동, 불당동, 풍세·광덕면 4대 권역별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천안형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발전특구는 정부 국정과제로 중앙과 지방 격차를 좁혀 지방시대를 열 최첨병 정책”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 내 거점 교육특구로서 지역을 이끌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천안형 트램 신설, GTX-C 노선 천안 연장, 천안역 경부선 지하화 등을 약속했다.
이어 이 후보는 권역별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쌍용동 공약으로는 ‘주거인프라 특화지구’로 설계하고 ▲쌍용도서관 재건축 ▲공공문화센터 건립 ▲쌍용2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방동은 ‘도시개발특구’로 개발해 스타필드, 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 브랜드를 유치하고, 하수종말처리장 리모델링과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불당동은 ‘교육·문화 특별구’로 추진해 (가칭)남구청과 초·중·고 신설, 시청 앞 사거리 횡단보도 지하화, 불당22대로 조기 개통 등을 내걸었다.
퐁세·광덕면은 ‘스마트 도농특구’로 지정하고 풍세6산단에 ‘디지털 테마파크’ 건립을 제시했다. 광덕산 ‘웰니스 시민의 숲’ 조성과 반려동물 공공 테마파크 건립 등도 소개했다.
이 밖에 이 후보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 ▲소아·청소년 24시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학교폭력 제로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오늘 발표한 천안 미래 비전은 8년간 시민 곁에서 꼼꼼하게 살폈다”며 “진정성과 신의를 다해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10년째 65만 인구에 머무르며 고여 있는 천안의 새 미래를 열기 위해 이번엔 이창수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