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자리 2만 9천 개 창출 ‘총력’
천안시, 일자리 2만 9천 개 창출 ‘총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2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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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자리 세부 계획’ 수립·공시
고용률 68.8% 목표...107개 세부 사업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신규 일자리 2만 9,000개 창출과 고용률(15~64세) 68.8% 달성을 목표로 두 팔 걷고 나섰다.

시는 ‘2024년 일자리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민간주도 일자리 ▲혁신일자리 ▲시민주도 일자리 ▲대상 맞춤형 일자리 ▲상생일자리 등 5대 전략 13대 실천 과제와 10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일자리 창출 인프라 조성을 위해 15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지역 제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비 지원, 중소기업 반도체 인력양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또 미래 산업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양성사업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큐레이터,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지역 기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와 판로 구축을 지원한다.

그리고 청년 감소, 고령인구 증가 등 인구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대상별 맞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여성 등 대상별 일자리 거버넌스를 운영해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간 일자리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비정규직센터를 운영하고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특례 보증 사업 운영을 계속한다.

이 밖에 천안지역일자리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실적을 확인하고 일자리 추진 부서, 관계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목표 달성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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