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 을 이준배 후보는 29일, 11시 30분부터 조치원역 앞에서 지역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집중 유세에는 김충식 시의회 부의장, 김광운 원내내표, 김학서·윤지성 홍나영 시의원을 비롯한 윤진국 시당 선대위 수석부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해 대대적인 유세를 펼쳤다.
지지 연설에서 김광운 원내대표 등 시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지난 2014년부터 세종 북부권 발전을 위해 '청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혈세 1조 4천억 원을 투입했지만, 인구는 5천 명이 빠졌고, 그 어디에도 발전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지적하며, “이제 일할 줄 아는 경제전문가를 뽑아야 세종의 발전이 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오늘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 3월 26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서금택 前 세종시의회 의장이 연사로 나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서금택 前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재명 사당인 민주당에서는 전과가 있어야 당에서 대우받는다”라며, 공직선거법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으로 벌금 3백만 원 처벌받았던 강준현 의원을 꼬집었다.
또 “낙후된 북부권을 챙기지 못해 북부권 지역구 시의원 하나 배출하지 못한 강준현은 북부권 지역을 버린 것 아닌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모두다. 국민의힘으로 선출이 되면 불협화음 없이 조화를 이루어 북부권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준배 후보가 당선되면‘조치원역 지하화’,‘보통교부세 증액’,‘체육특기생을 위한 체육학교 설립’ 등 지난 민주당 정권하에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힘있게 해 낼 것”이라며 이준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