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설동호 현 총장 연임
한밭대 설동호 현 총장 연임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6.05.11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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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선거 결과 '1순위'
대학 위상 및 교수 권익제고 기여 '결실'

▲ 설동호 총장 “연임되어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 국립대의 역할분담을 강화하고 국제화된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제일 열심히 일하는 총장이 되겠습니다.” 한밭대학교 제5대 총장에 연임된 설동호 총장의 소감이다.한밭대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이 대학 문화예술관에서 처음으로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직원 참여비율 1차 교수(237명)대비 13.5%, 2차 13%, 3차 11%) '한밭대학교 제5대 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 선거' 결과, 현 총장인 외국어학부 설동호(薛東浩·55)총장이 총장 임용 후보자로 선출되었다. 설 총장은 이날 1차 및 2차 투표의 선거결과를 뒤집고 3차 결선투표에서 연임하는 극적인 선출 결과를 낳아 눈길을 끌었다. 6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3차 결선투표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날 선거에서 설동호 총장은 총 선거인 375명(교수237명, 교직원(조교제외) 138명)이 참여한 가운데 129.201표를 얻어 1순위, 안병욱(55)교수는 121.491표를 얻어 2순위로 총장 임용 후보자로 선출되었다. 이에 따라 한밭대는 현 총장인 설동호 후보(1순위)와 안병욱 후보(2순위)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현 설동호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9일까지이며 차기 총장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을 받은 후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설동호 총장은 보문고등학교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충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한밭대에 부임한 이래 한밭대 교수협의회장, 전국대학교수회 공동회장, 제4대 한밭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설 총장은 그동안 대학의 위상과 교수들의 권익 제고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기중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sisaforu
국립대에서는 처음으로 한밭대 교수평의회(의장 이동형 교수)는 정책선거실천(Manifesto) 협약서를 각 후보자들에게 받는 등 각 후보자들의 공약실천을 담보하기도 하였다.

한밭대학교 제5대 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 선거 결과
(2006. 5. 10. 17시30분 유성선관위 최종) 

기호

후보자성  명

1차 투표

2차 투표

3차 투표

직원

교수

합계

직원

교수

합계

직원

교수

합계

 안병욱安秉旭

15.070

 (65)

 56

 71.070

  (121)

16.745

  (75)

  77

 93.745

  (152)

15.491

 (82)

106

121.491

 (188)

2

 김동화金東和

 0.464

  (2)

 11

 11.464

  (13)

 

 

 

 

 

 

3

 김명녕金明寧

 2.087

  (9)

 25

 27.087

  (39)

 

 

 

 

 

 

4

 설동호薛東浩

 9.042

 (39)

 56

 65.042

  (95)

10.940    (49)

  81

 91.940

  (130)

10.201

 (54)

119

129.201

 (184)

5

 이원묵李源黙

 2.087

  (9)

 27

 29.087

  (36)

 

 

 

 

 

 

 임경빈林景彬

 2.782

 (12)

 54

 56.782

  (66)

 2.233

  (10)

  71

 73.233

  (81)

 

 

 

합 계

31.532

(136) 

229

260.532

  (365)

29.918

 (134)

 229

258.918

  (363)

25.692

(136)

225

250.692

  (361)

※선거인 375명 (교수 237명, 교직원(조교제외) 138명)

연락처 : 011-9484-1012(양석진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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