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지구당위원장이 당원 협의회장”
“과거 지구당위원장이 당원 협의회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09.05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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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구 당원협의회 ‘이은권’ 회장 선출

   
▲ 이은권 회장
9월3일 오전11시 중구선화동 강창희 사랑방에서 한나라당 대전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당헌당규에 따라  대전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이 당연직 6명 임명직 각동 1인씩 18명 총24명중 20명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중앙당과 시당의 지침에 의하여 지난 4월부터 각 지역마다 당원협의회구성을 위한 책임당원모집에 착수하여 이미 다른 지역은 당원협의회 구성승인과 운영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쳤다.

하지만 중구만은 강창희 의원이 미국에 출타, 그동안 미루어 왔다. 중구는 지난 8월23일 시당 운영위원회의 당원협의회의 구성에 대한 승인절차를 모두 마쳤다. 9월3일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보고를 하고 이은권 강창희 위원장 사무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은권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통해 형제의 연을 매졌다"며 "관우가 말했다. 한번주군은 영원한 주군이다. 주군이 잘못한다고 주군을 버리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 22년간 강 위원장님을 보필했다"며 "강창희 위원장과의 인연을 평생 따를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은 형제처럼 뭉치고 화합하고.단결하자. 서로가 변치 않는  형제가 되자"고 말하고 "평생 장 자리는 군대생활 때 병장을 제외하고 처음"이라고 말해 관계자의 폭소를 자아냈다.

강창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랜만에 당원동지들을 보니 반갑다"면서 "앞으로 중구지역은 김영관 부의장과 고경근 중구의회의장 등이 서로 협력해 이 회장을 잘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처럼 화목하게 잘 지냈으면 한다. 지난 어려움을 이겨낸 여러분과 서두르지 않고 다함께 나가자"며 조직의 화합에 대해 강조했다. 

대전에서 마지막으로 중구지역 한나라당의 조직정비구성이 끝났다.

따라서 중구도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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