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 높은 소장품 확보 및 향후 전시 콘텐츠 활용
7월 1~12일 접수...매도는 1인 3점, 기증은 제한 없어
7월 1~12일 접수...매도는 1인 3점, 기증은 제한 없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립미술관은 미술관 경쟁력과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2024년 소장품 수집(구입·기증)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술사적·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확보하고, 향후 전시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수집 대상은 ▲1950~1980년대 천안 미술 대표 작가 주요 작품 ▲천안 지역과 천안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담보한 동시대 작품 ▲1900년대 이후 한국미술 흐름을 조망하기 위한 국내외 주요 작가 대표 작품이다.
접수 기간은 내달 1~12일이다. 등기우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작가를 비롯해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작품 수는 기증의 경우 별도 제한이 없고, 매도는 1인 최대 3점이다.
기증의 경우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하고, 기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증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기증자가 사례비를 요구하면 별도의 감정평가위원회를 열어 평가액의 100분의 20 이내로 예산 범위 안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1차 가치평가위원회와 2차 가격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10월 중 매도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수집 공고 및 신청 서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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