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12일 “평생학습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이날 교내 담헌실학관에서 ‘취업 준비 및 성공적 인생을 사는 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천안학 강의’ 교양 과목을 수강하는 3~4학년 재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유 총장은 특강을 위해 강의 전 학생들의 주요 고민에 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강의자료를 만들어 강의를 진행했다.
유 총장은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결정요소 1위는 ‘직무 관련 일 경험’”이라며 “본인이 원하는 기업은 어떤 인재를 선호하는지, 자신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적합한지를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기대의 상담진로개발센터, 취창업지원센터, IPP센터 등을 언급하며 “우리 대학은 진로상담, 현장실습 지원, 창업 동아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에서 제공하는 통합 고용서비스 ‘고용24’에는 취업, 자격증, 일자리 동향 등 채용 관련 모든 정보가 망라돼 있으니, 잘 활용하면 취업 역량 향상에 큰 경쟁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유 총장은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소통 능력 향상에 주력해야 하고, 대학 생활에서는 봉사와 현장경험 등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 인생의 운전자는 바로 나’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목표를 계획성 있게 관리·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전공지식은 4~5년만 지나도 쓸모가 없어질 정도로 지식과 기술은 급변한다”며 “평생학습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