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명환 의원, 유성구 ‘마음 쉼 시낭송’ 수업 프로그램 시민들 호평
- 최옥술 의원, 시낭송 통해 영혼 더 맑게 해줄 수 있는 디딤돌 되었으면
- 변규리 원장, ‘마음 쉼 시낭송’ 수업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확신
- 이유진 예스케어 요양원 대표, 유성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근) 7명의 장애인들이 애송하는 시 작품 7점이 1일 유성구청 1층 로비에 게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는 5일까지 게시되는 작품은 7명의 장애인이 ‘마음 쉼 시낭송’ 수업을 통하여 익힌 시를 직접 그림과 글로 표현한 것이다.
장애인 ‘마음 쉼 시낭송’ 수업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감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야심차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마음 쉼 시낭송’ 수업은 3월부터 7월까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한 우지원 강사가 17회 동안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명환 구의원은 “유성구에서 실시하는 ‘마음 쉼 시낭송’ 수업 프로그램이 장애인이나 장애인 부모님들 한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시회도 하게 돼서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따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환경을 제공하여 좋은 영향과 좋은 성과를 거두시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옥술 구의원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아픔과 슬픔을 시를 통해서 이렇게 달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작품을 보면서 "정말 그 작품 하나하나가 참 예뻤어요.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런 사업들은 연구해야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는 항상 영혼을 밝게 해주는 묘약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낭송을 통해 영혼을 더 맑게 해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원장(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은 "시낭송 수업을 하며, 친구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어 행복했으며, 전시되는 작품이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진 감동스러운 한순간이었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17주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친구들이 처음에는 낯선 어떠한 영역 장르였지만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을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고 감동을 전했다.
아울러 "시를 낭송하고 가면 무서운 꿈을 꾸지 않았고, 우울했던 마음도 사라진 듯하다는 친구 말이 단절되었던 가정이 시를 통해 대화의 매체가 되고 할 말이 생겨 대화가 많아졌다는 현상은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확신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이유진 예스케어 요양원 대표는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여름축제에서 ‘마음 쉼 시낭송’ 수업을 받은 장애인들이 축하 시낭송을 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낭송 교육을 통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 유성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