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강성기·노종관·배성민·육종영·이종만 선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시의회는 4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의장·부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장단 선거 투표 결과 김행금 의원(국민의힘, 차)이 의장으로 선출되며, 첫 여성 의장 타이틀을 따냈다. 김행금 의원은 천안시의원 27명(국민의힘 14, 민주당 12, 무소속 1) 중 25명의 표를 얻었다.
류제국 의원(민주당, 가)은 22표를 받아 부의장으로 추대됐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회장 배성민(민주당, 사) ▲경제산업위원회장 강성기(국민의힘, 가) ▲행정보건위원회장 육종영(민주당, 마) ▲복지문화위원회장 이종만(국민의힘, 카) ▲건설도시위원회장 노종관(국민의힘, 아) 의원이 각각 뽑혔다.
윤리특별위원회장에는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선출됐고,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선 김강진 의원, 민주당에선 박종갑 의원이 맡게 됐다.
김행금 신임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무국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렴·투명한 의회를 만들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제국 신임 부의장은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며 한 단계 더 성숙한 의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10명(권오중·김강진·김철환·박종갑·배성민·복아영·유영진·이병하·장혁·정선희) ▲경제산업위원회 7명(강성기·김길자·김철환·배성민·복아영·이지원·정선희) ▲행정보건위원회 6명(김강진·육종영·이상구·이종담·정도희·조은석) ▲복지문화위원회 6명(류제국·박종갑·엄소영·유영진·이종만·장혁) ▲건설도시위원회 7명(권오중·김명숙·김영한·노종관·유수희·유영채·이병하)으로 구성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6명(권오중·김길자·유영진·육종영·이상구·조은석)으로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