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28일 오전 10시홍성 11시 예산장날을 찾아 400미터 가량을 도보로 이동하며 시장상인들의 환호 속에 유세장에 도착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충남 홍성·예산이 교통·문화·행정의 중심으로 우뚝 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의 농정공약을 소개하면서 “농민이 비싼 농기계 직접구매하지 않고, 필요한 시기에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는『농기계 임대법』을 전면 시행하고, 수년째 동결되고 있는 직불금도 현실화 하여 우리 농어촌 농어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무엇보다 민생부터 살리겠다.”며, “국민대통합으로 모두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의 새로운 100년 도약은 홍성·예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며, “특별법을 제정해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신 성장거점으로 반드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충청은 제 어머니 고향이고, 또 제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우리 충청도민 여러분께서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셨다”며 “저는 그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저도 세종시를 정치생명을 걸고 지켜냈고 또 우리 충청도민 여러분들께서 바라시는 바가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그 소망을 이루어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후보는 “우리 태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사시사철 먹을거리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휴양지이다.”라며 “유조선사고가 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상처가 남아있다. 우리 태안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해양환경보건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예산역전 장날에 모인 4천여명의 충남도민들은 박근혜 후보의 유세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금일 이 자리에는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 홍문표 충남도당 선대위원장,정영희 직능총괄본부 한류문화진흥 특별위원회 본부장, 전용학 전 국회의원, 성완종·김태흠 의원, 문재풍 서산태안당협위원장,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