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제91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2조 44억원 대비 555억원이 증가한 2조 599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70억원, 특별회계는 185억원이 증가하였다"고 강조했다.
주요 예산사업으로는
첫번째로, "대중교통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이응패스 사업에 14억 5천만원, K패스 환급지원 사업에 5억원, 지역화폐 여민전 지원에 11억원, 로컬콘텐츠타운 조성 및 운영에 5억원을 반영하였다"고 덧붙였다.
두번째로, "청년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18억원, 청년성장프로젝트에 5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8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4억원을 반영하였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운영을 위한 조직위원회 출연금 14억 5천만원, 겨울철 비수기의 관광활성화 사업에 출연금 6억원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네번째로 "통‧리장 수당 인상분을 고려하여, 통‧리장 활동보상금 7억원을 추가하였고, 의정활동비 1억 2천만원, 청사 공공요금 부족분 8억원 등을 반영하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집행부와 시의회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