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난독증 치료...담임교사-전문가 협력 강화
대전교육청, 난독증 치료...담임교사-전문가 협력 강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9.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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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일, 난독증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 운영 모습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 운영 모습

대전교육청은 난독증 및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초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대상 학생 60명을 선정하여 1인당 30회기의 맞춤형 전문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차 치료지원은 초2~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4월~8월)에 완료하였고, 2차 치료지원은 초1~4학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하반기(9월~익년 2월)에 진행한다.

매 회차별 치료지원에 선행하여 개최하는 담임교사 워크숍은 전문가의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안내, 학급 내 지원 사례공유, 지원 일정 협의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2차 워크숍은 지난 1차 치료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추수 지도 방법도 함께 안내하여 담임교사와 전문가의 협력 지원을 강화한다.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 운영 모습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 운영 모습

2차 워크숍에 참석한 담임교사들은 “대상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전문적 치료 지원을 이해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과 배움의 자리였다”라며 “초등학생의 읽기 능력은 학생의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 능력인 만큼 담임교사로서 치료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과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단과 전문적 치료는 담임교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할 때 효과적이다. 더구나 치료가 끝난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학급 내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역량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담임교사의 학생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담임교사와 전문가가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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