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우리가 키워낸 ‘희망의 불씨’
유성구, 우리가 키워낸 ‘희망의 불씨’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3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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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행복누리봄에 2억 7백만원 모금해 2,168명 지원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추진한 ‘행복누리봄’에 올해 약 2억 7백만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이 모금돼 2,168명에게 1억 3,399만원을 투입,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행복 누리봄’은 행복하고 희망찬 도시로 함께 가꾸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유성구의 복지 브랜드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추진된 ‘행복누리봄’ 사업에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개인과 기관 등 총 93곳에서 후원을 해 올해 동안 어려운 이웃 2,168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그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희망솔솔 나눔곳간’에 약 7,100만원 상당이 모금돼 1,746명에게 사회의 온기가 전해졌다.

또 ‘희망날개 봉사단’ 사업에는 (주)한화 대전사업장이 참여해 약 640만원 상당의 물품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 8개 가정의 보금자리를 개선해 줬다.

그밖에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유우 배달 등을 지원하는 ‘건강나르미’ 사업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학습지원사업에 각각 320만원과 568만원이 모금돼 115명의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빈곤퇴치, 지구촌 아동보호라는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마련된 ‘해외아동 지원사업’에도 약 2,100만원이 모금돼 내년 여름 캄보디아 빈곤지역에 도서관 건립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는 나머지 후원금 약 5,000만원을 활용해 오는 1월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 120여 세대에 연탄, 연료비를 지원하고 2월에는 꿈씨 장학금과 사랑의 교복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예철 희망복지지원담당은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행복누리봄 후원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계사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보낼 수 있는 행복누리봄 사업에 주민과 기관․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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