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빵 한자리” 빵빵데이 천안 개막
“천안 빵 한자리” 빵빵데이 천안 개막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10.13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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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
빵 체험·구매, 이벤트 등...즐길 거리 풍성
충남 천안지역 빵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2024 빵빵데이 천안’이 12일 개막했다./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지역 빵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2024 빵빵데이 천안’이 12일 개막했다.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다. 오는 13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했다. 제과업계, 농업, 기업, 대학, 시민 등 지역과의 ‘상생·연대’ 실현이 목표다.

올해는 빵 체험·구매, 빵 작품 전시, 이벤트, 지역기업 부스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빵빵데이 천안' 축제장에서 한 아동이 빵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올해는 축제 공간을 기존 천안시청 일원에서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으로 변경해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 또 방문객이 축제장에 오래 머무르며 천안 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빵 마켓과 체험부스, 지역 기업부스와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해 풍성한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빵 마켓에는 빵집 38곳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50곳이 참여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빵을 구매하지 않아도 축제장을 찾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빵 시식코너와 빵 증정 이벤트도 운영했다.

지난해 4개로 운영한 호두과자 굽기 등 체험부스는 올해 6개로 확대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65세 이상 어르신만을 위한 호두과자 굽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어린이 대상 쿠키·반려견 빵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 3,000여 명이 사전·현장 접수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농심 등 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부스에서는 지역 원유로 만든 우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빵빵데이 천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천안시 제공

축제 첫날부터 개성 있는 빵을 저렴하게 사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은 천안의 다채로운 빵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인기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는 천안 빵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천안의 우수한 빵을 맛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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