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둥근달 17일 뜬다
올해 가장 큰 둥근달 17일 뜬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0.1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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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인 '보름달'. 김석희 씨 촬영 / 천문연 제공
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인 '보름달'. 김석희 씨 촬영 / 천문연 제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올해 가장 큰 둥근달(望)을 오는 17일 볼 수 있다.

1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은 17일 오후 8시 26분에 관측 가능하다.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의 달(망 21시 30분)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이날 뜨는 둥근달의 거리는 약 35만 74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000km 가깝다.

다만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다.

한편 17일 달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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