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유성구 현안 '즉각 해결'
이장우 시장, 유성구 현안 '즉각 해결'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10.2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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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과 정용래 청장 현장서 직접 현안 논의
궁동 마을 커뮤니티센터 10억 원 지원 요청에 이 시장 "OK"
(사진 왼쪽부터)이장우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유성구를 찾아 대전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약속했다. 특히 현장 민원을 즉각 해결하며 구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성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3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민과의 대화에 앞서 유성구 현안 사업인 궁동 마을 커뮤니티센터 건립 대상지를 방문한 이 시장은 해당 사업에 시비 투입을 즉각 지시했다. 

정용래 청장은 “궁동은 창업 공간과 대덕 특구 지역, 대학교, 궁동 상권 등 다양한 계층이 활동하고 있지만 함께 지역 문제를 논의할 공간이 부족해 '궁동 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센터가 정상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10억 원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예산 담당자에게 “10억인데 어떻게 가능하겠느냐”고 물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뒤 “바로 조치하겠다”고 답하며 구민들로부터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 정 청장은 최근 교통량이 크게 늘어 상습 정체 구간이 된 세종~대정동 연결 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사업비가 워낙 많이 들어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답은 못하지만 신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유성구는 ▲도안 크린넷 시설점검 및 운영개선 ▲노은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노은4 유수지 활용 광장 조성 ▲사회복지관 및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비 지원 ▲봉산3동~신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결도로 확장 ▲미래남북교 경관조명 재운영 등 지역 현안이 건의됐다.

이 시장은 “유성구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각종 국가산단이 위치하는 등 사람과 기업을 끌어들이는 대전 성장의 핵심”이라며 “유성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현실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이금선 대전시의원, 김동수 유성구의장, 여성용 유성구부의장, 이희환·이희래·송봉식·송재만·하경옥·한형신 유성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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