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공예금 이자수입 94억 원...역대 최고
아산시, 공공예금 이자수입 94억 원...역대 최고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5.01.07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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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0억 원 초과 확보...2년 연속 최고액 경신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4년 공공예금 이자수입 94.3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역대 이자수입 최고액이었던 2023년보다 12% 증가한 10억 원을 초과 확보하며 2년 연속 최고액을 경신했다.

2024년 이자수입 세부내용은 ▲정기예금 이자 78.6억 원 ▲수시입출금계좌(MMDA) 이자 14.7억 원 ▲통합계좌 이자 1억 원이다.

시는 경기 불황 및 금리 하락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 세출집행계획과 자금관리계획을 분기별로 수립해 시기별 유휴자금액을 추산했다.

추산액을 바탕으로 일별 입출금 현황에 따른 계좌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통예금 유휴자금 거치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높은 이자수익 성과를 냈다.

특히 MMDA로 한 달 미만 대기자금을 운용해 전년보다 8억 원(120% 상승) 오른 이자수익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불안한 경제 상황에 따른 금리 변동을 자세히 살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더 전문적·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이자수입 증대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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