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봄철 합동 어선 안전점검 실시
충남도, 겨울·봄철 합동 어선 안전점검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2.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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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관계기관, 4월 18일까지 연근해어선 대상 합동 점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4월 18일까지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 모습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 모습

이번 합동점검은 안개와 풍랑이 잦은 시기인 만큼 충돌·침몰 등 어선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점검반은 도·시군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서해안 6개 연안시군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어선 150척이며, 어선 안전·보건분야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상태 점검 ▲어선 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화재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등이다.

점검반은 이 과정에서 ▲10월 19일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른 구명조끼 상시착용 ▲통신장비 조난(SOS)버튼 사용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업인 모두 출항 전 선체·기관·통신설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운항 중에는 주위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조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인 만큼 각자가 안전관리의 주체로서 사고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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