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첫 현장 방문 실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첫 현장 방문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3.13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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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의견 청취 및 사업 추진 현황 점검에 나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2025년 첫 현장 방문을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실시하며, 주요 민원 현장과 추진 사업 및 시설 현장을 확인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현장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밀접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군면 농어촌도로 확장사업 현장에서는 봉안1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보상 절차 마무리 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안신일 위원은 “신도시와 연결되는 도로가 장기간 방치되는 등 여건이 열악하여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산건위 소관 주요 민원 현장 및 추진사업·시설 현장 점검

김재형 위원장은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범위를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에서는 김효숙 위원이 “많은 분의 노력으로 어렵게 추진된 사업인 만큼 조합이 자생력을 갖추어 지속될 수 있도록 시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광운 위원은 “단지 활성화를 위해 나무시장 운영 등 협업 가능한 사업과 연계하여 상생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세종 스테이블에서는 위원들이 “세종시를 대표할 수 있는 승마선수를 육성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승마산업을 활성화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입을 모았다.

2일 차 현장 방문지인 세종 미래마을에서는 최원석 위원이 “개인 소유 건물을 마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동의해 주신 점은 감사하나, 향후 여건 변화 등으로 사용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으니 사용계약 체결 등을 통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미래마을 조성사업 추진 시 빈집 철거 관련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는 김현옥 위원이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시설 견학과 홍보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효숙 위원은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공공성을 지향하는 만큼 지원 대상과 인원 증가 가능성을 고려하여 시설 수준과 향후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4월 중에도 공공시설복합단지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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