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박범계 의원(4선·대전 서구을)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 의원은 임명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권 민주당 경선을 책임질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됐다”며 “내란극복을 넘어 모두가 이기는 선거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리는 공정함을 생명으로 한다. 과정은 안정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22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되며 4선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고, 현재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대선특별당규위원장에는 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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