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이후 첫 실국원장회의 개최
김 지사 "공직자들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공직기강 확립할 것"
김 지사 "공직자들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공직기강 확립할 것"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열린 첫 실국원장회의에서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김태흠 지사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5차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현직 대통령이 파면 결정 됐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동요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들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면서 도정의 대형 프로젝트 등을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조기 대선 정국에 따른 혼란을 직원 간 소통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조기 대선 일정에 따라 부처에서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주저할 수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선제적으로 신규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희의원들이 부처 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국원장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어려운 부분은 저와 양 부지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난항을 겪고 고착을 겪던 사업들을 조기대선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더 탄탄하게 도정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이날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충남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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