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는 지난 18일 고운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미애 공공위원장, 안정순 민간위원장, 김성진 사무국장, 고운동통장협의회 권해도 회장, 그리고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세종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운동통장협의회가 2025년 연말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 단체는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정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운동 주민들은 지역 이름처럼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소중함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성금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권해도 고운동통장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분들의 보금자리 재건과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고운동 지역 통장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모아주신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운동통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지원 특별모금 전용 계좌(농협 301-0182-3440-2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를 개설하고 피해 주민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