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김문수 '지지' 한동훈은 '우려'
김태흠 지사, 김문수 '지지' 한동훈은 '우려'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5.01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 지사 "김문수는 대통령 조건에 충족하는 분"
한동훈 겨냥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고민"
1일 김태흠 지사는 충남을 찾은 김문수 후보와 회동을 가졌다/사진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국정운영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1일 김문수 후보와 충남도청에서 회동을 갖고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후보는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는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험이 풍부해 제가 말한 조건에 충족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검찰하다 나와서 국회의원도 안 해보고 종합 행정도 안 해본 사람이 대통령 한다고 하는 거 보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하는 고민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대통령 나온다는 사람이 평범한 국민의 도덕성보다 못 미치는 그런 사람이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그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김 후보는 국희의원도 오래 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도를 이끌어 줬고 중앙정부에서 장관도 했다"며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모든 경험과 경륜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