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이 지난 4월 30 서울 언론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의정 대상’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의정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물사연구원, 뉴스파일, 교통교육복지연구원, 유기농신문사가 주관한다.
김기두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공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지방소멸 대응 연구단체 활동 및 정책 제안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저출산·인구감소 등 인구위기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와 청소년 인구 유입·유출 방지, 정주여건 개선 등 실질적 정책을 제안했다. 청소년 정책 토론회 개최, 현장 의견수렴 등으로 청년·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화력발전소 폐쇄 대응 토론회 3회 개최
태안군의 대표적 현안인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충격 완화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3차례 토론회를 주관했다. 김 의원은 발전소 폐쇄로 인한 경제·고용·인구 유출 등 지역사회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의로운 전환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노동자·주민 고용안정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썼다.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례원 1회용품 다회용기 전환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해 상례원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정책을 제안·추진, 친환경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섰다.
▲각종 조례 제정 및 개정으로 주민 삶의 질 개선
‘태안군 청년 기본 조례’,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조례’, ‘농촌유학 지원 조례’ 등 복지, 안전, 청년·아동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조례를 제정·개정했다. 또한 조례 입법평가 조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등 군민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앞장섰다.
▲의장 재임 시 매월 2·4주 민원상담 및 찾아가는 의회 운영
의장 재임 기간에는 ‘열린 의장실’ 운영과 매월 2·4주 민원상담, 읍·면 현장 방문 등 찾아가는 의회 운영을 통해 군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 행정을 실천했다.
김기두 의원은 “모든 것이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로, 위기의 순간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시간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태안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