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
대전대 군사학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5.09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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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군사학과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군사학과는 9일부터 이틀간 제22기 1학년 학생 37명과 지도교수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차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장교 후보생들이 현장에서 나라사랑과 보훈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군사학과 1학년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조국에 대한 헌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충탑 참배 후 연평도 해전 묘역에서 헌화하고 묵념을 올린 뒤,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임무 중 북한 함정과 교전으로 장렬히 전사한 대전대학교 출신 고(故) 조천형 중사의 묘역에서 위국헌신 정신을 되새기며 엄숙하게 참배했다.

이어 애국지사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에 쌓인 먼지를 정성껏 닦고 시든 조화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을 되찾기 위한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올바른 국가관과 군인으로서의 자세를 확립하며, 작은 실천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으려는 진정한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한용 지도교수는 “장차 정예 장교로 임관할 학생들이 호국선열의 숭고한 위국헌신 정신을 본받아 강한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관을 확립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뛰어난 초급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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