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주제로 세미나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사랑 시민연합회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황순덕 수석 부회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13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 전환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순덕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세종시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간의 교류가 절실하다"며, "과거 행정수도 사수 투쟁을 통해 세종시 탄생에 기여했던 시민사회단체의 정신을 이어받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순덕 부회장은 "역대 대통령 후보들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공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갈 것이며, 국민과 언론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정치권,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입법·사법·행정 기능의 세종시 완전 이전 방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 ▲국가 균형 발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은 정쟁의 대상이 아닌 국가 미래의 비전이며,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설치는 헌법 정신과 국민주권 실현의 출발점이며,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라며 문제점을 강력하게 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