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추가 성금 약 320만원 기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특·광역 시설공단협의회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14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운영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협의회 소속 6개 기관인 세종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대구공공시설공단, 인천시설공단 및 울산시설공단이 공동 참여해 조성했다. 의장사인 세종시설공단이 성금 모금에 앞장서 협의회의 뜻을 모았으며, 각 기관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염원하며 적극 동참했다.
성금은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이 협의회를 대표해 전달했으며, 전달식은 5월 14일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사무처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세종시설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약 32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광역 시설공단협의회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시설공단 간 협력을 통해 공공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평소에도 공공시설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을 위해 협력해 온 협의회는 이번에도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공동 성금을 마련했다.
조소연 의장은 “영남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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