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제98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정례회 기간 동안의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5.20.~5.21.)를 통해 지난해 세종시 예산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계획된 성과를 달성했는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 결과를 향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사무감사(6.4.~6.10.)에서는 경제산업국 등 5개 국, 1개 보좌기관, 1개 직속기관, 4개 사업소와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6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교통,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 집행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적하되,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총 10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도 진행힌다.

주요 발의 조례안은 김재형 의원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장기복무 제대군인 주차요금 감면, 스마트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근거 마련,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최원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일부 시설물 교통유발부담금 한시적 유예 및 민간시설물 단위부담금을 감액 조정하는 내용이다.

김광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조경시설물 품질 향상 및 유지관리 조례안」을 통해 조경시설물 품질 향상 및 유지관리를 위한 시장 책무 규정 및 우수 조경시설물 지정·예산 지원 근거 마련했다.

김학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한우 브랜드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세종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대표 브랜드 ‘세종한우대왕’ 상표 사용에 관한 사항 규정이다.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안」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에 대한 시장 책무 규정 및 관련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시외 중소기업의 시내 이전 또는 신설 시 임차료 및 사무실 조성 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안신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교통사업자 등에 대한 교육 방법 및 비용 지원에 관한 사항 구체화 하였다.

상병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중견기업 및 후보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필요 사항 규정 및 생물다양성센터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통해 위법행위 근절 및 운수업체 자정 노력 독려를 위한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 및 절차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산업건설위원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6.13.~6.16.) 심사를 통해 편성된 4,94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편성되었는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심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이번 정례회 활동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