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98회 정례회 일정에 맞춰, 제4기 의정모니터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제4기 의정모니터단은 제98회 정례회 기간 동안 의회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회의 직접 방청 또는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은 제4대 의회 후반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 집중될 예정으로,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 및 교육행정 운영 전반과 의정활동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과 의회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채성 의장은 “의정모니터링 제도는 단순한 시민 참관을 넘어, 의회의 감시 기능을 시민과 함께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시민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부터 2년의 임기로 활동하고 있는 제4기 의정모니터단은 지역, 연령, 성별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공정하게 선발되었으며, 세종시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우수사례 소개, 시민 불편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제보하거나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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