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오봉산산신암(주지 김향란)은 30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광역푸드뱅크 기부식품 물류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설탕, 고추장, 혼합잡곡, 카레, 카놀라유, 간장, 라면류, 과자류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물품은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향란코너’에 진열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봉산산신암 김향란 주지는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2022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의 날’ 기념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끊임없는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향란 주지는 “작은 나눔이라도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향란코너는 단순한 기부 공간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통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김향란 주지님께서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꾸준하고 진심 어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향란코너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푸드마켓이 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나눔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광역푸드뱅크는 지역 내 식품 및 생활용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부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