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원, “의회 포상과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마련” 촉구
김현옥 세종시의원, “의회 포상과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마련”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30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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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포상 운영 투명성, 공정한 성과평가, 개인정보 보호 등 지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5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의회 포상 제도의 영예성 제고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각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

김현옥 의원은 먼저 의회 포상 제도의 영예성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전 수요조사를 포함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포상 계획과 실제 실적 간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며, 포상의 무분별한 남용 방지 및 심사 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임기제 공무원 등을 포함한 직원 성과평가 시, 공정한 정성평가와 다면평가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도 미비로 인한 직원 사기 저하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지난해 제정된 ‘갑질 근절 조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갑질 근절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의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직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한 타 시도의 사례를 언급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검토와 직원 의견 수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현옥 의원은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시기 조정 검토, ▲의회 기념품 관리 및 개선, ▲시청-교육청 간 의회 누리집 연계 탭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의회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의정활동 지원을 주문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시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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