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당선이 확실시 된 오후 11시 45분쯤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방송 3사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오자 자택에서 나와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며 “감사드린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59분 전국 개표율 48.18% 기준 이재명 후보가 49.04%(827만391표), 김문수 후보(718만3389표)가 42.6%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9.3%)를 12.4%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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