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부터 금번 공모전 대상작 디자인 적용 학생증 발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금융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의 대상작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학생증 디자인을 도입하여 모교에 대한 애착과 사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4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여 최다 득표를 한 1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대상은 국립한밭대학교의 교화인 백목련을 주제로 하여 「백목련 피는 뜰」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시각·영상디자인학과 박수민·백가은 학생 팀이 수상했으며, 해당 작품에는 백목련이 지닌 청아한 자태와 강렬한 향기처럼 학생들이 소박함도 함께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국립한밭대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을 2026학년도부터 금융 학생증 카드에 적용하여 발급할 계획이다.
학생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그 선정 과정도 100% 학생 참여로 이루어져 실제 학생증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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