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가 오는 28일까지 볼리비아,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파라과이 중남미 조달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성 제고를 위해 공공 조달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저개발국 대상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중남미 정부의 요청으로 실시하게 된 이번 사업은 사업 실시의 전문성 확보와 국민참여를 위해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와 공동 협력하여 실시하게 됐다.
연수에는 전자 조달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실무진이 함께하며, 전자정부의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조달 및 전자조달의 중요성과 국내기술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연수 참가국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액션플랜 수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며, 중남미 조달공무원들이 자국의 조달시스템을 소개하고, 조달분야 현황에 대해 토론하는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갖게 된다.
전자조달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KOICA와 협력해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였고, 작년까지 15개 과정을 통해 300여 명의 해외 공무원들이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개발, 전자정부 등의 노하우를 배우고 체험했다.
이창인 센터장은 “이번 중남미 6개국 조달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의 전자정부와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에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전자조달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우리나라의 행정 한류 확산과 해외진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