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with 맥썸 페스티벌’을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

이는 충남권 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당초 천안시는 전국적인 장마 예보에 대비하여 축제 장소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으로 변경하고, 21일 예정된 맥썸 페스티벌을 무알코올 맥주 체험 부스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행사 내용을 일부 조정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20일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야외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축제를 전면 취소하게 되었다.

천안시 관계자는 “행사를 기대해 주신 시민들과 청년, 대학 관계자분들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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