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들물빛유치원(원장 강명진)은 지난 27일, 원아들를 대상으로 ‘옹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체험행사는 유아들이 옹기의 특징과 쓰임새를 이해하고, 흙을 직접 만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고, 점토를 다듬고 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스펀지를 이용해 접시 모양을 매끄럽게 다듬고, 다양한 찍기 틀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옹기를 꾸몄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흙의 느낌이 미끄러우면서도 차갑고, 쫀득해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하거나 “내가 만든 옹기 접시에 좋아하는 과일인 블루베리를 담아서 먹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이 만든 접시는 옹기 전시관에서 건조와 초벌, 유약작업 후 재벌과정을 거쳐 옹기로 완성되었고, 완성된 접시는 유아들이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음식을 담아 먹으며, 흙이 옹기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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