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3일 대전흥룡초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행복수업 프로젝트 7월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수업 프로젝트’는 교사 중심의 수업 혁신을 실천하고자 동부 관내 유·초등 교원 1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교사학습공동체로, 교사 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수업 공개, 참관 및 공유를 통해 수업 나눔 우수모델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7월 수업나눔의 날에는 대전흥룡초등학교에서 3학년 사회과와 4학년 수학과 수업이 연이어 공개되었으며, 행복수업 프로젝트 구성원뿐만 아니라 수업 참관을 희망하는 교사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깊이 있는 학습이 일어나는 수업’, ‘사고 기능 전략’ 등 교육적 고민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수업자와 참관자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수업 프로젝트는 이번 수업을 포함해 연간 총 13회의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업 이야기 기반의 수업 성찰, 수업 아이디어 공유 등을 지속하며 자율과 협력의 교원 연구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양수조 교육장은 “행복수업 프로젝트의 수업나눔의 날은 서로 다른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각자의 수업 고민을 공유하고, 교사학습공동체 중심의 수업 나눔을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과 IB 프로그램 도입 등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교사 중심의 수업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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