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여자축구부가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 여자축구 47개팀, 1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대덕대는 세종 고려대와의 접전 끝에 2-0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으나 6개 대학 리그 전적 3승 1무1 패를 기록 했으며 특히 경북 대경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2-1 열세 속 후반 2골을 득점하여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는 이번 대회 가장 명승부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대덕대 플레잉코치인 타케나카 레이(골키퍼) 선수는 일본 U-20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리그까지 뛴 화려한 경력의 선수로 이번 대회 대덕대의 골문을 맡아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고동우 교수는 "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전국대회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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